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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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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내 가슴에


BY 가을 나그네 2007-09-11

뭉게구름 서서히 풀어헤쳐

긴 꼬리 엷게 사라지고

하늘빛 고운 당신은

설레임으로 내 곁에 다가옵니다



설익은 과실은 눈부신 햇빛아래

탐스럽게 갖은 모양 색색인데

내 마음은 하얀 민들레

단풍이 물들면 나도 따라 고와지려는지

가을은 당신과 나 행복해져야 합니다



이별은 슬프지만

아름다운 추억으로 간직하려 애썼지만

당신이 있기에

아름다운 당신이 보고싶고 그리워서

나그네길을 떠날수가 없었습니다



당신은 내 가슴에

낙엽 떨어지는 소리를 남겼지만

당신을 너무나 사랑하기에

지금 당신께 달려가고 싶어요

당신은 참 멋진 사람이니까요



날 달래려고 애썼던 속마음을 알게되니

얼마나 행복한지 모르겠어요

오늘 밤은 별이 빛나고

내가슴은 설레임으로 벅차오릅니다



아... 내 사랑은 진한 커피향처럼

갈색 부드러운 사랑으로

아름답게 펼쳐질겁니다

영원히 당신을..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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