뭉게구름 서서히 풀어헤쳐
긴 꼬리 엷게 사라지고
하늘빛 고운 당신은
설레임으로 내 곁에 다가옵니다
설익은 과실은 눈부신 햇빛아래
탐스럽게 갖은 모양 색색인데
내 마음은 하얀 민들레
단풍이 물들면 나도 따라 고와지려는지
가을은 당신과 나 행복해져야 합니다
이별은 슬프지만
아름다운 추억으로 간직하려 애썼지만
당신이 있기에
아름다운 당신이 보고싶고 그리워서
나그네길을 떠날수가 없었습니다
당신은 내 가슴에
낙엽 떨어지는 소리를 남겼지만
당신을 너무나 사랑하기에
지금 당신께 달려가고 싶어요
당신은 참 멋진 사람이니까요
날 달래려고 애썼던 속마음을 알게되니
얼마나 행복한지 모르겠어요
오늘 밤은 별이 빛나고
내가슴은 설레임으로 벅차오릅니다
아... 내 사랑은 진한 커피향처럼
갈색 부드러운 사랑으로
아름답게 펼쳐질겁니다
영원히 당신을.. 사랑합니다..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