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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조회 : 651

내 안에 그 친구


BY 초은 2020-01-08

그는

가끔씩 내게 찾아 옵니다

그리고

우린  친구라며서

같이 가자고 합니다

그리

싫다고 해도 어쩔 수 없다며

그렇게

내곁에  늘 있습니다

가달라고 해도   못들은 채

버티고 서서는

내게 속삭입니다

떨쳐내고 싶어도 떨쳐어낼 수  없는

내가 제일  싫어  하는 너 

어쩔 수 없이   친구로 같이 가야 하는

고독ㆍㆍㆍㆍㆍㆍ

그리고

외로움ㆍㆍㆍㆍㆍ

내가 안고 가야할

아픈   내 조각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