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욕은 ..... .
어디로 가고 있는 걸 까요
깊고 푸른 바닷물이 흘러가고 있습니다.
어디로 가고 있을까요
어느 곳으로 흘러가고 있는지
알지 못 합니다
시간 흘러 그렇게 오고 가고 있습니다.
나의 어리석음은
기억의 한 조각이나 마
가져가고 싶어 합니다
이루지못할 욕심이 바닥을 이루는걸까요
오염으로 희뿌연 하늘도
높다란 그 위에
파란하늘이 있다 는 확신이
또 다른 생이
나를 기다려 주기를 막연히 떠올리지만
그리 쉬 오지는 않을테고
비울 수 없는 마음이 허욕으로
가쁜 숨 헉헉 거립니다
행복과 불행이 공존해
바라보는 시선과는 달리
모든 것이 지극히 주관적이어도
어리석음 은
불어오는 바람이 귓불을 스치고
쉼 없이 흘러도
그 흐름속에 나 역시
나뭇가지에 스치고 지나가는 바람인 것을
그렇듯이 흘러가고 있다는 걸
깨 닿지 못 함 입니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