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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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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아침


BY 마가렛 2019-12-28

주말엔  잠이 늘어난다.
모닝벨 소리도 다시 재우고
주방의 식탁도 쉬는 시간

다시 나를 깨우는 벨 소리
다리를 높이 들어 하나 둘
손을 하늘로 하나 둘
상체도 리듬에 맞춰 하나 둘
머리운동도 가볍게 스트레칭

고요한 주방이
불빛으로  생동감이 돈다.
달그락 소리가
음악이 되고

가스불이 밑그림이 되고
보글 거리는 국냄비의 물감통
용기에 담긴 알록이 달록이 음식이
꽃그림이 되어
식탁에 펼쳐지면 그림이 완성된다.

마지막의 덧그림은
커피 한잔으로 마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