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방에는
아무런 장식이 없지만
창가에 비춰주는
당신의 아름다운 빛이
오늘 밤에도
은은하게 퍼집니다
조그맣게
내 손에 감싸쥐고 있는건
행운의 네잎 크로바
당신이 보내준
가장 귀한 선물
만지작 거리며
영원함을 다시 한번
생각하게 합니다
이토록
당신을 사랑할수 있는건
내 영혼의 뿌리에서
갈망하는 마음이
모두 당신이기 때문입니다
해가 져서
어둠이 찾아와도
밝은 빛으로 나타나는
아름다운 당신이 있기에
내 가슴은 항상
당신으로 곱게 차오릅니다
선명한 모습으로
때론 애절한 모습인 당신을
가슴으로 맞이하는 동안
내 마음은
기쁨으로 가득합니다
짧은 시간이
잠시 흘러갈지라도
당신은
영원한 내 사랑입니다
아름다운 내 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