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작가

이슈토론
시어머니와 며느리의 입장이 어떨 것 같은지 의견 말씀해 주세요
배너_03
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조회 : 307

붉은 홍시하나


BY 초련 2006-10-15

 

붉은 홍시하나

 

 

 

바람이 머문 갈잎 그리움에 흔들리고


잎새 떨군 빈가지에


이별이 서러워 안간힘쓰는


가을빛고운 붉은 홍시하나


안스레이 대롱거린다


뽀얗게 흩뿌린 솜털구름


하늘 가득 조각조각 사랑 엮고


갈잎의 슬픈 노래가 붉은 그리움으로


빈 가지에 데롱데롱 걸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