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의 모든 것들이 내게로 숨어들어
서서히 모두를 가두어 너만이 가득하고
달콤함으로 혼미하다
온몸과 맘은 이미 중독된지오래

말 한마디에 까르르 웃는다
손짓하나에 행복이 넘친다
싸한 눈빛에 가슴을 쓸어 내리고
냉랭한 말 한마디에 눈물짓는다

이별이란 기억해낼수도없어
그저 네가 나이듯 
내가  너일 뿐이지 네가 내가 아니라면
그건 내가 이 세상을 떠난 그때일까

머릿속이 온통 한사람으로 가득치
더 이상 그무엇도 채울 공간이 없다
너를 버릴 수도 잊을수도없다
내가죽을것같기에

세상의 모든 것에 젗어버린 것처럼
독성 강한 너를 떠나기엔  너무늦어버렸나보다
사랑이란 달콤함을 밀어내기엔
중독 이미 모든 것에 중독되어버렸나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