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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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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 전등사


BY kim5907 2006-08-29

노을 앞...

 

나도 저렇게 물들고 싶다

 

해풍앞에 벌거벗은 고운자태

 

몇백년  세월 모두 보듬어 노을빛 치마처럼

 

희미해진  빛나던 날들..

 

나도 저렇게 물들고 싶다..

 

서운해 눈물 그렁이던 마음까지..

 

뜰 앞 소박한 꽃밭 앞에선 한줌 안개 되어

 

돌아보면 나 조차 잊게하는

 

나도 저렇게 정겹게 물들어 ..

 

미소앞에 서고 미소짓게 하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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