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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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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그자리에


BY 마가렛 2019-11-21

일탈이 없이
이탈도 없이
묵묵히 그자리에

여름
가을
수동적이지만 능동적이다.

나무는 자리에서
항상그자리에서 말없이
모든걸 다 받아주는데

난 왜이리 작은일에
힘들다고 엄살부리고
혼자 상처받고
혼자 치유하겠다고
긋지도 않은 선을 마음대로
긋고 살아가는 걸까

묵묵히 제자리에 서 있는 나무를
닮고 싶은 어느날

떨어진 단풍을 주우려다
단풍도 그자리가 좋아보여
내민 손 다시 접는다.
항상 그자리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