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오는 제책기를 숨길 수 없듯이 연모하는 마음을 어찌 숨길 수 있으리오 연모하는 마음은 하늘같아서. 그 하늘을 손바닥으로 가린 다 해서 하늘을 가릴 수 없듯 뒤돌아 설마음이 였다면 그대를 연모히지도 않았을 것을 연모하는 마믐이 세치도 안되는 혀 끝에서 나오는 것이 아니 였다면 이 애듯한 간절함이 내게는 없었을 것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