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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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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울속에 또 다른 나


BY 초은 2019-10-16

세월이  언제 이리도  갔는가
머릿결은  희끗 희끗 해지고
얼굴엔  주름만 가득한데
거울속에  비추어진 
나 아닌  내가
거울 속에서  나를 보고 있구나
젊은  날에   나는 어디로 가고
낯선  모습이  나를  반 기는지
나는 여기에 있는데
예전에  너는  여기에 없구나
젊은 날에  너도 나이고
지금
나도  나인것을
그것이
엇그제  같건만
세월이 무수히 흘렀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