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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바다로 목마를 타고 떠난사람에게


BY 焦隱초은 2005-09-13

 

 

 

내곁을  떠나가려는 그를 지켜보아야 했던  나는

몇날 몇칠을 눈물로 기도했습니다.

그를

사랑하니 내곁에 있게 해달라고

내몫으로  돌려달라고

사랑을 모르는 사람들에게 사랑을 보여줄 수 있게해달라고

절대자를 찾아 눈물 로 간절이기도했습니다

그러나

그녀의 손은  차겁게 식어가고  너무나 잛은  순간에 내품에서 고개를 떨구채

그렇게 가을 바다로 목마를 타고 떠나 같습니다

다시 올 수 없는 곳으로........

내가 살아 있구나를  알게 해준사람

너무나 나를 사랑해줘서 고마운사람.

세월이라는 긴 터널을 지나고 

시간이라는 묘약을 먹으면 잊을 수 있을 거라

사람들은 말하지만

아직도

그녀의 이름만 부르면 목이 매여와 눈물이 먼저 납니다

오늘도 .

그녀가 내가 가르쳐준 노래를 떠올려보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