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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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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연휴


BY 마가렛 2019-09-15

웃을 때 예쁜보조개가 더욱 빛을 발하는
예쁜 올케는 손님상을 그득하게 차리고

고소한 참기름, 건강크림,  호박까지
챙겨온 여동생에겐
잔잔한 정 넘치게 느끼고


추석선물로 엄마폰 바꿔 준 둘째네 조카에게
최고라고 엄지손  올려주고

웃음꽃 밥상에 펼쳐놓고
생선 발라 밥 위에 얹어주는 동생에게
사랑하트 보내주고

쑥 떡어서 쑥차 만드셨다며
밥상 물리자마자 얼른 마시라고
재촉 하시는 엄마에게 훈훈한 사랑느끼고

오랜만에 전통놀이 하자며
동양화 펼쳐놓으니
돌아가신 아버지 어른거리네

광 팔며 겨우 체면 유지하다가
고수들에게  돈 뺏기는
호호 하하 즐거운 추석연휴

집으로 돌아오는 양 손엔
사랑넘치는 선물 보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