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를 어찌 보내야 하는지.. 하루가 어찌 지나 갔는지.. 지친몸 쉴 곳 찾아들때쯤이면. 하나 둘 불 밝히는 네온들을 보며. 나의 초라함 나의 외로움과는 전혀 무관한것 같은 셰계에 나는 왜 무심해 지지 못하는 걸까.... 세상에 혼자 버려진듯한 두려움.. 세상이 나를 외면할것만 같은 막막함.. 화려한 야경을 바라보노라면 자꾸만.. 한없이 작아져만 가는 내 자신이 보인다. 내 인생도 화려하게 빛내고 싶은데 모든이들의 눈길 사로 잡고 싶은데... 아무 노력도 아무 도전도 하지 못한채 그저 하루의 짜여진 삶에 오늘도 난... 한번더 좌절을 하고 한번더 포기하고 ... 그렇게 하루를 마무리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