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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조회 : 141

제주찬가


BY 융화 2005-01-27

처음이며 마지막 인 곳

너무 달라서 신비하며

작아서 손 쉽고

정리가 달 되어진 곳

 

한가운데 우뚝 솟은

눈 덮힌 한라산이 자랑이라.

 

가까이는 조랑말과

저 아래 양떼들을 거느리며

노랗게 익은 감귤로 울타리 치고.

 

눈 아래 너른 밭에

마늘, 당근, 보리로

푸르게 색칠하여

풍요를 보이며.

 

바다 가까이 시원한 길을 닦아

한 바퀴 휙 돌리니

모두다 볼 수 있어

열려져 시원하고

키 큰 가로수 야자라서

고개 젖히니

드넓은 맑은 하늘이라.

 

청정한 바다로 달려 가는

바쁜 폭포수

천지연, 정방 물길

사방의 바람들 동무 삼아

백록담 소식 전하러 가는구나.

 

제주의 기둥인 한라의 명을 받은

저 아래 바다는 어미품 되어

새끼 거느리듯

크고 작은 고기 길러

다른 생명 생장시키니

보배로운 이곳 제주라.

 

 

:몆년전 1월에 제주도 다녀와서 써 본 것인데

다른나라(아주조금이지만) 가봐도 경치가 제주만 못해서

감사하는 마음으로 옮겨 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