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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도


BY 영란 2005-01-20

숱한 나날들

당신과 함께 한 날들이

내겐 꿈만 같은 세월

메말랐던 감정이 살아나고

마음이 서두르니

잠못이뤄 날 새는줄 모른다



피할수 없다면

운명이라 장담 할순 없으나

그리 마음이 굳어져 가니

내 마음에 상처를 내어

미리 고시레 한다



불덩이가 가슴을 휘둘러

더 태울것도 없지만

남아있는 불씨는

종가집 맏며느리 애지중지

꺼트릴수 없는

생명의 근원이다



엄동설한에 몸이 떨려도

그대 따뜻한 입김으로

가슴부터 녹아 내리니

뒤따라 눈물도 나려한다

당신이 없었다면

얼어죽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