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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조회 : 234

겨울비


BY 경성맘 2004-12-29

 

 

조금은 어색하게

반항하듯

마냥 속절없이

나립니다

 

 

조용히 쏟아 붓는

머언님에

침묵의 항변처럼

살아 숨쉬는 작은 속삭임

 

 

위압감처럼

땅의 울분을 달래고

더불어 화해하듯

끊임없이 손을 맞잡고

춤추며 나립니다

 

내리다가 치솟고

찬란한 슬픔되어

위로 위로

솟아 오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