깜깜한 어둠속 굴레에 묶어 숨어 살았습니다.
폭팔할것 같은 불덩이 가슴에 하나 얹어 놓고
밤마다 조여 오는 삶의 무게에 짓 눌려 발버둥 쳐야만 했습니다.
창문 넘어 어둠이 물러나고 새벽이 밝아 옵니다.
휴~~
또 이하루를 어떻게 살아야 할까요?
절망속에서 울부짓는 나의 목소리 들려 옵니다.
"살려 달라" 고....
스멀 스멀 어떤 것들이 기어 나옵니다.
토해 내지 않으면 죽을것 같습니다.
밖으로....
밖으로...
죽을 힘을 다해 내 던집니다.
욕심..허영...
빈 껍데기 남을때 까지.......
아!~~
이제는 살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