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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움
BY 신밧드 2004-11-19
눈 감으면 그려지는 그리움이 있다.
세찬 눈보라에 내 사랑은 조끔씩 얼어가네
환한 얼굴로 반갑게 웃은짓는 봄이오면
내 사랑은 따스해 지려나
행복한 날이라 생각할수있는 시간이 눈 앞에 온 것만 같은데,
내 그리움은 또 다른 어둠의 길로 스며드네.
웃어야 겠지.
어둠 속에도 아름다움이 있다고 믿어야 겠지
그리움에 눈물이 흘러도 그 눈물이 마르면
또 다른 행복의 눈물이 있음에
마음에 문을 활짝 열고 봄을 기다려야 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