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보름달인가? 시원한 바람 부는 옥상에 저녁 때 올라가 운동도 하고 평상에 앉아 기도를 하는데 건물너머 빼꼼히 얼굴 내민 노란 보름달 보고 있노라니 순식간에 둥실 떠오른다 꽃잎과 어우러진 둥근 달 시가 절로 나오는구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