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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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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여행을 떠난 벗에게


BY 초은 2019-08-03

슬픔은  쉽게 지나 간다고 하지만 
아픔은  가슴에  오래도록 
남겨지나  봅니다
안 그래도 된다고
옆에서  위로 하지만 
힘들할  때
곁에  있어주지 못한  
죄책감
너무  미안한다
니 곁에  있어 주지 못해서
보고싶구나   나에 벗이여
너를
잊지 않을께
그리고
기억할께 
부디  편하게  쉬렴아
나에 벗이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