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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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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찌 그러십니까


BY 초은 2019-08-03


 밤새도록  무섭게 쏟아 붓던  비가 
언제  그랬냐는 듯
끝치고는
오전에 찾아든  뜨거운 햇살
그리곤
저녁 켠에  쏟아붓는  비
그리
비오고 해뜨기를 반복한지 칠일째
어찌 그러십니까

기억을  일으셨나 요
지금은
또다시  창밖에  비가
오락
가락
내리고  있습니다


7월 26일 부터   반복되던 날씨
가  8월 1일이 되서야  끝이 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