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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을 했지요


BY 강바람 2004-07-19

            사랑을 했지요 /백현희


            사랑을 했지요 알고 있었지요 더 이상 당신에게 다가가면 안 됨을 감정은 내 생각대로 움직여 주질 않더군요

            당신의 나풀거리는 머리칼 하나 내 가슴을 섬뻑 베고도 남았지요

            내 눈물에 당신을 띄워 보내요 결코, 이 눈물에도 멀리 갈 수 없는 사랑임을 아픈 사랑임을

            당신은 저 거친 연어처럼 몇 번은 내 피를 거슬러 올라올 것임을 올라도 올라도 결코 다다를 수 없는 종착역임을

            그대 떠나가 줄래요 나 당신을 맘에 담고 있기가 많이 힘들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