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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조회 : 212

파랑새


BY 까치 2004-04-09

동물원에 갔었다.

거기엔 파랑새가 있었다.

좁은 새장에 그냥 가만히

앉아 있었다.

희망의 이름으로 있었지만

새는 어두워 보였다.

 

무슨 생각을 하고 있을까

오로지 저높은 창공의 하늘을

훨훨 날고픈 생각 뿐일까

사람들은 그냥 무심코 지나갔다.

새는 행복할 거라 생각하는지..

 

파랑새의 인생을

생각하면 머리가 아프다.

나는 줄곧 단순하게 살자고

생각한다.

그렇게  살다보면 마음이

편안해 질까

 

우리네 인생이 저 파랑새의 모습일지도

모른다.

우리는 자유롭지만

어딘가에 갇혀있다.

 

언제나

무한한 자유를

추구하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