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지 않으면 얼마나 좋을까
영원히 살면 얼마나 좋을까
어느날 날아온 깨달음인지 모를 편지
죽음이 없다면 죽음이 없다면..
슬픔의 짐을 진 이들은 어찌할까
그래도 평등하게 돌아갈 건너편
이생의 싸움이 끝나면
그래도 죄를 짓지 않으려는
선량한 사람들의 나라가 있을 믿음에
죽음을 만든 이에게 감사하다고
생각하게 되었다
평등중에 평등 꽃상여 뒤를 따라가며
관속에 누운 어느 미래의
움켜쥐지 않은 나의 손을 보았다
그래, 사는날동안 어렵더라도
좀 손해보더라도 착하게 살아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