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갈수록
진한 향기를 닮아가는
나는 삶에
취해 갑니다.
수많은 같은 길을
무의식속에 걸어갑니다.
난
다른 길을
다른 향기를
가지고 싶습니다.
그 막연한 몸부림은
아지랑이가 됩니다.
확실한 모습도
어디로 가는지도
난 알수가 없습니다.
싹이 되고 싶습니다.
무채색의 그 무엇이더라도
묵은 고목위에
희망으로
남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