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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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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과 내가 만나


BY 겨울소나기 2004-02-17

당신과 내가 만나

 

당신과 내가 만나

하늘에 닮은 아이들을 선물받았습니다

당신과 내가 만나

곱게 물드는 노을처럼

하루 하루 그려갑니다

당신과 내가 만나

끼니때마다 요긴한 음식처럼

숨쉬고 살아갑니다

당신과 내가 만나

겨울을 지내고

인내하여

인고하여

흙더미 거름이 되어

숨쉬는 꽃들을 피워 내지요

당신과 내가 만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