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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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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규2.


BY 마야 2004-01-04

절규2.

 

말도 글도 너무겹다.

연애편지도 버겁고.

일기도 버겁다.

 

일기를 쓰자니, 아루가 거죽만 남아 쓸 것이 없고.

연애편지를 쓰자니, 또 사랑하는 법을 모른다.

 

허허허....

너털웃음 웃는 입가로

잔주름 늘어가고.

과거의 기억은 오늘을 짖누르고.

숨을 못 쉬다.

깨어나면.

또 살아있다.

또 해가 뜬다.

그러면 눈을 감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