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신용불량자
그놈들은 덫을 놓았다
독사대가리 세 개가 혀를 날름대며
우리를 유혹했다
"다음에 내는거야. 네 능력으론 충분해!"
낼름대는 뱀의 혀 색깔이 너무 곱더라
너무 이뻣어
오늘 한번 손을 잡으면 죽어도 괜찮을 것 같아
"뭐, 어떻게 되겠지"
용기있는 기사이고 싶었어
멋진 말을 타고
광야를 달려가고 싶었어 갈채를 받으며
근데 이게뭐야
내게온 이름표는 이게뭐야
신용불량자!
난 어떻게 해야 되는거야
알려줘!
나 어디로 가야할지 알려줘!
⇒ 용기를 내세요. 신불자는 괴롭지만 죽일놈은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