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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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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죽고 네가 산다면....


BY 달맞이 2003-12-15

내가 죽고

네가 산다면....

 

29 젊은딸을 먼저 보낸 

우리 엄마의 절규 입니다.

신작로 한가운데 주저 앉아

땅을 치며 울던 넋두리 입니다.

 

 

내가 죽고

네가 산다면.....

 

아들, 며느리 먼저 앞세운

백발의 우리 할머니의 목소리 입니다.

당신이 너무 오래 살아

죄 받았다는 한탄입니다.

 

딸을 먼저 보낸 엄마도 그길을 가고

백발의 할머니도

그길을 가셨지만

지금도 들리는 소리

내가 죽고

네가 산다면.......

 

 

가슴에 묻어둔 사랑

피빛 보다 더 진한 사랑

내가 죽고

네가 산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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