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 소리와 함께
들려오는 그녀의 목소리
삶에 지친 목소리에
슬픔이 인다.
누구에게도
말 못하는 심정을
그녀는 간만에 하는
나와의 통화로
슬프게 슬프게
토해내고 있다.
그 슬픔에 나도 물들어
점점 깊은 절망감에
눈물이 인다.
그렇게 살아갈 뿐
그렇게 살아가야할 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