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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조회 : 216

내가 기억하는건..


BY 올리브 2003-10-23

하얀 얼굴.

느린 말투.

 

손가락 만들어

전화하라던

입모양.

 

보고싶었어.

빠알갛게 얼룩진 얼굴.

 

그리고.

너. 왜 나 만나니.

 

무표정한 담담한

무심한 얼굴.

 

그만. 들어가라.

그래.

 

내가 기억 하는건

그것뿐 이라서

내가 기억 하는건

늘 부족해서

날 어렵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