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에게도
가을을 가슴으로 느끼게 하는
노란소국한다발이
사무실로 왔습니다.
한송이한송이 화병에 꽂으며
나자신을돌아봅니다.
못된성깔로 한두명의 친구들에게
마음을 열지 못하고 있는 지금.
꽃을 바라보는 마음으로 나 스스로
변화되기를 원해봅니다.
아름다운 친구들.
보고싶은 친구들.
눈 마주치며
가을을 나누어 보고 싶네요.
이천삼년 시월 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