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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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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이되는가


BY 다즐링 2003-10-07

무엇이 되는가    
2003년 10월 07일 10:26:43

여름과 가을이 서로 껴안고 있다.

내가 너이고 너가 나이다.

아무도 우리사이를 갈라놓지못한다.

그런데도 사람들은 우리를 각각 이름붙이고,

 

가고 온다고,

구름도 흐르고 강물도 흐르는데,

간다고 간다고,

막지도 못하면서 안지도못하면서,

 

사람들은 날으는 새도 부러워하면서,

아무것도 소유하지 못하면서,

이것이 인생이라고 노래한다.

 

세월은 가는것이아니라

우리를 안는것

여름과 가을처럼, 서로 사랑하여

그리하여 겨울이 외롭지않게 하는것

 

과거와 미래가 끊어지지 않는것처럼,

오늘이 어제고 어제가 내일처럼,

내 마음밭에 씨를 뿌리고

 

가만히........

품어, 기쁨도낳고 슬픔도나서

업고 안고  살다가

살다가...... 흙이되는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