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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라면 이런 민원 사례 어떻게 해결하실지 말씀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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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조회 : 185

이사가지마요


BY 찍 2003-09-02

이사 가지 말아요

우리 언니같아요

이사가지말아요

남편 어떻게 견뎌요

 

타들어가는얼굴로

동네여자들때문에  죽어간다고

떠나겟다고 그렇게 애기하더니

가게를 뺏다구요

이사가지말아요

우리언니같아요

이보다 더 나으란보장있나요

낯선곳에서 다시시작하겟다고

나이어린형님과 안맞다면서요

그냥 우리랑 살아요

 

 

고양이앞에서 쥐처럼 사는여자라 손가락질한다고

조폭 아줌마라 놀린다고

내장이 꼬인다고

말이터지면 입다물줄 모르던 ..

 

 

좀 피곤은 햇지만 아직 견딜만해요

더들을수잇어요

새엄마 와사운애기 시어머니와살이낀애기

죽이고싶은뒷집여자

남편애기

다 들어줄께요

가지마요

그냥 살아요

정붙이고살아요

온진얼마안됫지만

왠지 큰언니같은 생각이들어요

동네여자들때매 떠난다니

신경끄고 같이살아요

알만하면 떠나는여자들

 

우리 서로 신뢰하고 정주고살아요

아무리 21세기가어쩌구저쩌구

남은 찬밥인세상이라할지래도

있어봐요

좋은날

좋은사람 나타나면

그때 더나지마요

왜가요

이렇게 좋은날에,,,

가을이잖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