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토크
사이버작가
맘이슈
요리
캠페인
이벤트
더보기
파워맘
허스토리
블로그
아지트
오락실
아줌마의날
로그인
ㅣ
포인트
ㅣ
출석부
공지
2025년 가정의 달 기념 가족정책 유공자 포상 추천 연장 공고
AD
사이버작가
· 시와 사진
· 에세이
· 소설
· 좋은 글 모음
· 작가방
이슈토론
공동주택에서 새벽시간대에 월드컵 경기를 시청하며 큰소리와 뛰어다니는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세대차이
저녁식탁
님들 어금니 한쪽으로만 씹는 버릇..
나 약국에서 호갱 당한 건가?
옷차림
깔끔이와 더 깔끔이와의동거
시와 사진
조회 : 180
유리얼굴을 보라
BY 바람꼭지
2003-08-07
유리컵을 씻다가
유리가 되어 웃는 얼굴을 보고 말았네.
철철철 흐르는 물살에도 떨어져 나가지않는
아무리 씻어도 거품안에선
거품이 되고 물살안에선
물살이 되는 유리얼굴을 보았네.
마침내 유리얼굴을 씻어내리길 포기하고
그 얼굴을 깨뜨리지 않으려고 살살살 문질러 보았네.
언젠가 유리얼굴을
씻다가 손을 크게 베었다는 기억이
되살아나 한없이 두렵네.
깊숙한 선반위에
다시는 안 쓸 것처럼
물기를 말려 고옵게 세워 둔 한 개의 유리컵처럼
잘 포장된 폭발물처럼
비밀리에 가슴 한 켠에
세워 둔 유리 얼굴이여!
유리컵이 우연히 굴러 떨어지기라도 하듯 유리얼굴이
내 맘안으로폭포처럼 쏟아질 날이 있을까?
조각조각 부서지며 날 다치게 할 날이 있을까?
깨지는 순간 선혈을 뿌리며
조각날 심장을 생각하면 아득한데
그누구도 유리얼굴이 있다는 걸 알면 안 될텐데
장난으로라도 어머나, 여기 유리 얼굴이 다 있네하면서
와락 집어던지면 안되는데..
유리얼굴을 보라 .
보기만 하라.
깨뜨리지도 만지지도 말고
다만 머얼리서 보기만 하라.
새로고침
아바타 꾸미기
이 글을 내 SNS에 전송하고 댓글도 동시에 작성할 수 있어요!
새로 올라온 댓글
저도 그리 생각해요 딸애는 ..
자식은 세살까지 효도를 다 ..
생일에 외식하는것보다는 가족..
마음한켯이 찌릿하고 아퍼요 ..
계단은 어쩔수없을때 한계층정..
따님이 계단도 이용하고 뮤지..
오이지는 저만 먹는것이여서 ..
상가집이나 특별한데는 신경쓰..
그래도 치운것에대해 다시 돌..
더운데 맛있는 밥상 차리느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