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때는 제 스스로 울고
갈때는 남들이 운다
왜 올때도 울고
갈때에도 울어야 하는거지
사는날 동안
많은 이들과 같이 있지만
실은 늘
혼자인걸...
내맘도
네맘도
내몸도
네몸도
외로움에 떨며
눈물을 잊으려고
허우적거리는 거 아닐까
올때도 갈때도 눈물이라
함께
하늘아래 땅위에..
산부인과나 장례식장이나
눈물속에 비췬 풍경인것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