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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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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살 아래서


BY moklyun 2003-07-02

            

               햇살 아래서              

 

수선스러운
꿈에서 깨여나
주변을 둘러보며
 하얀
햇살아래 서니
현기증이 납니다

나는
오랫동안
불기없는 가슴속에
나를 묶어두고
모두를 외면했습니다

가벼운 나의 혀가
화살이 되여
타인의 가슴에 꽂히고
황폐한 내 영혼은
사랑 할 줄 몰랐습니다

이제는
몽환의 세계에서 깨여나
내가 아닌 우리로
살고 싶습니다

자꾸만
부끄러워 집니다
우리 모두에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