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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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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위로


BY parkyg04 2003-06-01

헐클어진 일상에서
시작을 찾아
둥글게 감아오던 시간들이
어느덧
머리는 보이지 않고 희미히 보이는 꼬리에
섬치 놀라며 허둥대는 마음은 다시금
새로운 시작을 찾아 다른 모양을
구상해 보지만 번번히 찾아오는 허탈감
잠시 쉬고 자신을 베어보니
굵은 나이테가 서려 있어 안도의 숨을 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