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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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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절병


BY 아침커피 2003-04-15

어서오시게 
손을 잡는 그대 
무슨 미련 있어 
옛길을 또 왔소 
봄바람 손길에 
꽃놀이나 가지 않고 
봄나비 흥겨운 가락에 
어깨춤이나 출테지 
눈물같은 
그 언약을 믿지못해 
눈물같은 
그 믿음이 부족해서 
그믐달같은 아픔주려 
멀고 먼 길을 돌아 
예까지 왔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