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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도의 밤


BY 염정금 남정네의 술주정 2003-04-15

밤이 깊다

냉동실의 얼음처럼
차가운 달빛
베란다에 내리앉는다.

내 바람의 자투리는
4월의 개구리 울음소리에 스러지는가?
남쪽 진도 하고도 조도의 바람소리는
내 어릴쩍 동무의 울음소리

도시 불빛에 가려진 어둠이
길 떠난 이 섬에서는 왜 이리 빛날까
세월을 곧추세운 이 나이에....

밤은 푸르게 스러지고
나는 추억에 쓰러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