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먹인 하얀 카라 곱게 빗은 갈래머리 반짝이는 파란 가방 이제는 기억속 한켠에 먼지같이 세월을 쌓아간다 어쩌면 잊혀질 아련한 작은 일들 20년이라는 세월의 강을 훌쩍넘어 되돌아 갈수 없는 안타까움을 주었다 그시절 콧날 시린 그리움이 가슴 한켠에 밀려나와 고개짓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