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우내 찬 바람에 숨죽이며 지내우든 고통으로 얼마나 기다리며 안쓰러워했든가 지나간 비에 고통의 아픔을 깨끗이 씻고서 티 없이 숨기지 않는 미소를 보내고 싶은 희망의 속삭임으로 기다림의 끝에서 3월에 조금 여유로워진 빛으로 무성한 세상 삶의 가지가 가시보다 아픔으로 남은 상처들을 가까이에서 느끼는 봄 마음으로 이전의 겉옷들을 벗어던지어 새로운 속살을 입이여 거듭나게 하는 축복이 임하는 봄 시샘의 바람과 함께 찾아와 상처를 주면서 거칠게도 감춰진 생명을 열어 누구도 거역할 수 없는 성숙된 아름다움을 주는 3월이여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