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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는 몰라요.
BY bagonia 2003-03-19
그대는 몰라요
그산이 얼마나 푸르른지
그대는 알지 못해요.
코 끝에 닿는 바람이 얼마나 향기로운지
그대는 알지 못해요
봄이 가고 여름이 오면
그대는 알까요?
그 산이 솔나무 숲이었다는것을...
바람에 옷깃을 여밀때 쯤.
그대는 알까요?
바람이 향기로운건 솔 향이었다는것을...
해가 바뀔즈음
그대는 말하겠죠.
그 산에 솔나무 숲이 있었노라고.
그 향이 향기로왔노라고.
2003년 3월 14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