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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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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적


BY 별조각 2002-12-20

흔적

-별조각-

어둠이 짙게 깔린 밤거리
어둠과 찬바람을 가르며
옮기는 발걸음


한 방울 두 방울
머리위로 떨어지는 빗방울


가는 세월 아쉬워하는 눈물인가
마음속 썩어 가는 핏물인가
한바가지 퍼 부지도 못할 것을
애잔함만 남기려함인가


설움만 표시 한 채
어디를 향해 떠나가는가
찾아 온 길 흔적만 새기지 말고
가슴속 썩어 가는 피자국도 모조리 씻어
상처 자국 아물 수있게 해주지


커져 가는 쓸아린 상처
소금물에 절이고 삭이고
멀어져 갔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