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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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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꽃줄기 하나


BY 평사 2002-10-29

떠나는 사람

잡지 말자 그냥 그렇게 떠나도록

낙옆 땅위에 뒹구르고

시린바람 거리를 ?는다

떠나려는 사람

믿음의 무게만큼 아픔을 남기고

건네었던 신뢰에 아픔을 남기고

떠나려는 사람

잘못이었다

믿음이 잘못이었다

무엇을 믿으랴?

변하는 세상의 흐름

바람이 뾰죽한 창처럼 가슴을 에이고

텅빈 광야처럼

아무도 없는 고독의 수렁속

다시 헤엄치며 허우적 거린다

한번

두번

그리고 반복의 연속

아픔의 가슴

아픔의 가슴 누가 감싸주랴?

아픔의 가슴

감싸줄이 결국 나 자신인것을

가을이 간다

10월이 간다

앞머리 하얀꽃줄기 하나 더 늘어만 가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