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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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無言歌


BY 수헌 2002-10-27

하늘은
창백한 얼굴로 길을 헤매는
외로운 달 하나 품었다.

창밖으로 흐르는 달빛을 바라보며
지천명의 허망한 마음을 달래본다.

그누가 자꾸만 나의 영혼을 갉아 먹는가
내 영혼은 온통 짓밟힌 폐허.

멘델스존의 '무언가'

잔잔한 피아노 선율이
내 상실의 늪속으로 잦아든다.

이밤, 이 허망한 영혼
또 어디를 헤집고 다닐것인지....

누군가 저 달빛을 보며 허망함을 달래는 영혼이 있다면
나, 그를 위해 기도해 주리라.
동병상련의 마음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