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워져 이별하는 고통쯤 속시원한 사이인지 모릅니다 후련해진 속은 이젠 무얼로 채워 놓아야 하는지 많은 생각을 해야 합니다 좋아져 만남없는 아픔쯤은 속쓰린 인연인지도 모릅니다 후벼진 속을 지금 어떤걸로 넣어 놓아야 하는지 많은 상념을 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