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임에 쉬 외로워지는걸까! 네가 없는 이곳에도 가을은 오고, 술 취한듯 벤취끝에 앉아 있는 난 널 잊은듯 싶다. 바람은 불고 낙엽도 진다. 나를 떠나버린 널, 이제는 잊은듯 싶은 이 가을에 널, 우연이라도 만나질 수 있으리라 조바심내지 않는다. 너 없는 이곳에도 겨울이 오리라는 것을 느끼고 있을뿐 내가 볼 수 있고 내가 들을 수 있고 내가 말할 수 있는건 없다. 너 없는 이 가을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