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벽... 그만 해.......... 너좀 그만해.......... 주위에 수풀은 나를 둘러 서 있다가 쉼없이 부는 마파람에 스러져 눕다 어떻게 해.......... 나 어떻게 하냐구.......... 미쳐서 날뛰며 소리치듯 오는 세풍은 무엇을 하자는 것인지 알수가 없어서 나 돌아눕다 가만히 있어...... 가만히 흔들리자구...... 몸짖이었다 몸서리 쳐지는 질병같은 완벽 작은 뒤척임은 마침 바람을 건드리고, 미완성의 생명은 돌아눕다